순종의자리1 마라의 쓴물, 순종이 단물 되는 자리 – 후카트의 그림자 마라의 쓴물, 순종이 단물 되는 자리 – 후카트의 그림자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후 첫 번째로 마주한 현실은 놀랍게도 기적이 아닌 고통의 물이었습니다. 출애굽기 15장은 구원의 노래 직후, “마라의 쓴물”이라는 시련의 사건을 기록합니다. 이 장면은 단지 ‘물’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, 우리 믿음의 구조를 비춰주는 중요한 시험이 됩니다. 🥀 마라 – 고통의 물, 원망의 시작“그들이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.” – 출애굽기 15:23‘마라(מָרָה)’는 히브리어로 “쓴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어 사흘 동안 헤매다, 마침내 발견한 물이 마시기 어려운 쓴물이었기에 즉시 원망합니다. “무엇을 마실까!”라는 외침은 단순한 .. 2025. 6. 22. 이전 1 다음